CP]비피해 + 날씨R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7-15 20:48:00 수정 2000-07-15 20:48:00 조회수 0

◀ANC▶

어제밤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지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윤태 기자의 보도..











새벽부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어제밤 해제됐던 호우주의보가

오늘 새벽 5시를 기해

다시 내려졌습니다.



장성등 일부 지역에서는

새벽부터 시간당 40밀리미터가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장성과 무안 143밀리미터를 최고로

목포 107, 여수 돌산 126

광주 93밀리미터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이같은 집중 호우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여수 돌산지역에서는 어제밤

국도 17호선 두곳과 군도 2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도로를 막으면서

차량이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곡성과 남원을 잇는 세월교는

섬진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어제밤부터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목포와 장성등에서는

소방도로 개설 공사장 주변의

주택 수십여채가 물에 잠기고

하수구가 역류하는등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밖에 도내 곳곳의 농경지가

이번 비로 침수됐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규모는

집계되지않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동안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된

목포와 여수공항은

오늘 아침편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기상청은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있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30에서 50밀리,

많은 곳은 80밀리미텁니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장마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차차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엠비시 뉴스 노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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