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번 도교육감 선거는
전남 도내 초중등학교
학교운영위원들의 직접선거로
치러집니다
8천2백명에 이르는 이들 선거인단이 어떻게 구성돼있는지
분석해 봤습니다.
송기희 기잡니다.
◀VCR▶
8천2백명의 학교운영위원 가운데
학부모들로 구성된 학부모 위원은
3천8백여명으로 전체의 4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교사와 교직원으로 구성된 교원위원은 2,900여명으로 35%,
지역사회 인사들로 구성된 지역위원이 천 4백여명으로
16%입니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건은,
역시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학부모 위원들의
표를 얼마큼 얻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나 현행 선거법상
학부모 위원들의 경우
후보자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해 과연 독자적인 선택을
할수 있겠느냐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일각에서는 학부모 위원들의 표가
학연이나 지연등 고질적인 편가르기 식으로 나뉘거나
학교장등 교원위원들의 입김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전체 선거인단의 35%를 차지하는 교원위원들도 전교조와
교총 등으로 나뉘어 있고
교대출신과 사범대출신 비사범등으로 복잡한 구성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4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는
오는 31일에 실시되는 1차 투표에서는 과반수 당선자가
나오기 어렵고 결국 다음달 2일
2차 투표에서 교육감당선자가
나올 것이란 분석이 유력합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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