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 현실화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8-09 15:19:00 수정 2000-08-09 15:19:00 조회수 0

◀ANC▶

전남지역 의원급의 절반이

오늘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는등,

제 2의 의료대란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VCR▶

전남도내 680여 의원 가운데

절반 가량인 330여개 의원이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

해당지역 환자들이

치료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폐업 참가율로는

장성군이 92%로 가장 높고,

광양 71%,목포 55%,여수50% 입니다



전공의와 전임의가 파업한

전대와 조대 병원도

입원 환자 치료와 수술등

정상진료에 어려움을 겪고있고,

내일부터는 서울등

타 시도와 마찬가지로 외래 진료를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 시의사회도

오늘 열린 각 구 회장단 회의에서

의사 협회의 결정에 따라,

오는11일부터 전면 재폐업하기로해

또 한차례

의료대란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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