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피해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7-15 08:51:00 수정 2000-07-15 08:51:00 조회수 0

◀ANC▶

시간당 최고 50밀리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VCR▶

광주 화순간 천변 하부 도로와

광산구 운남교등 다리 3곳이

불어난 물에 잠겨 이시간 현재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여수 돌산의 국도 17호선등

도로 4곳이 산사태와 빗물로

일부 구간의 교통이 두절됐고,



화순 동복에서는

하천이 범람하는 바람에

주택 20여 가구가 침수돼

주민들이 인근 가수 초등학교 분교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곡성군 죽곡면에서는

스님과 신도등 5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돼

구조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수시 율촌면에서는

빗길에 미꾸러진 승용차와

화물차가 부딪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등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목포와 나주등 도내 농경지

수백여 헥타르도 침수됐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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