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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노숙자들을 유인해 창업자금을 대출받도록 한 뒤 이를 가로채온 광주시 남구 송하동 김모씨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노숙자 10여명을 꾀어 노숙자 명의의 사업자등록증을 허위로 꾸며 주택은행 방림동 지점에서 창업자금을 불법대출 받게 해
모두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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