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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구조조정이
눈가림식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를
외면하고 숫자 놀음으로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
전라남도는 지금까지
4백명을 퇴직시킨데 이어
올말까지 백 18명을 감원해야 합니다
정년과 공로 연수등 자연 감소를 제외하고 58명을 퇴직시켜야 합니다
군살빼기에 곤혹스러운 전라남도는
변칙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퇴직을 앞둔 공직자의 공로 연수 기간을 지금의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지방직 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도록 한것입니다
◀INT▶
전라남도가 공로 연수 기간을
연장하자고 한것은
감원을 최소화하겠다는 계산을 깔고 있습니다
일하지 않으면서도
월급을 고스란히 받는
공로 연수자는 현원에서 빠지게 돼
감원 규모가 줄어 들게 됩니다
물론 인건비 지출은
감소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공로 연수 연장은
숫자 놀음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지방직 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또한
감원을 피하겠다는 것입니다
광주시는 하위직 위주로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감원 대상 88명이 모두
본청과 사업소에 근무중인
기능직 입니다
군살을 빼 경쟁력을 높인다는
당초의 취지는 간데없고
눈가림식 구조 조정 계획만
고개를 드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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