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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효천역에서
서광주-송정리를 잇는 신설 철도가 오늘 개통됩니다.
새로 생긴 서광주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네 서광주역에 나와 있습니다.)
새로 개통된 철도에
첫열차가 지나갔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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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새철도는 오늘 새벽 개통됐는데요,
조금전 6시58분쯤
첫 열차가 이곳 서광주역을 통과했습니다.
신설 구간의 첫 운행은 6시 22분 광주역을 출발한 통일호 열차가 기록했습니다.
또 잠시후 7시 46분쯤
순천발 광주행 통일호 열차가
하행선으로는 처음 이곳 서광주역을 지날 예정입니다.
오늘 효천역에서 서광주역-송정리를 잇는 철도가
개통됨으로써 광주 서남부 지역이
새로운 교통 중심지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특히 이곳 서광주역은
그동안 남광주역과 광주역을 이용했던 하루 평균 2천여명의 승객들이 거쳐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신설 철도구간 옆으로 건설중인 제2순환도로가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어서
서광주역 일대의 교통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시내에서 서광주역으로
통하는 진입 도로가 없는데다
역을 통과하는 시내 버스도 2대에 불과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우려됩니다.
한편 효천역에서 남광주-광주역에 잇는 구 철도는 오늘 새벽 3시 40분쯤 부산발 무궁화호를 마지막으로 완전히 폐선됐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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