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월 지반침하사고가 발생한
무안읍 중앙상가일대의 지반이
최근 또 무너져 내리는등 지금까지 4건의 붕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더우기 지반붕괴 원인도 밝혀지지 않아 주민들이 더욱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R)지난1월 무안읍 성남리 상가 밀집지역에서 갑작스런 지반침하 사고로 주택창고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사고 당시 직경10미터,19미터 깊이의 거대한 지하 물웅덩이가 드러났습니다.
이달초순 사고지점에서 불과 50여미터 떨어진 간이비료창고 앞마당이 5미터 깊이로 갑자기 꺼졌습니다.
◀INT▶김성원순경
*무안파출소*
이곳에서만 지난93년 첫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4건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사고지점 모두 반경 100미터안에 밀집돼 있습니다.
(S/U) 이처럼 지반침하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부근에 지하수를 많아쓰는 대형상가들이 들어서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합니다.
◀INT▶김영님(상가주민)
무안군은 사고지역 4헥타르를
재해위험 지구로 지정했을 뿐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최경문
*무안군 재난관리담당
멀쩡한 땅이 또 언제 꺼질런지
주민들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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