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중복 더위 사냥(R)s/s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7-21 19:05:00 수정 2000-07-21 19:05:00 조회수 0

◀ANC▶

중복 더위가

이름 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오늘 광주지방의 수은주가

32도를 넘어섰고,

강가나 빙상장 등

시원한 곳에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윤근수 기자







◀VCR▶

--------------------------------

이펙트- 10초

-------------------------------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물줄기가

바위에 부�H쳐

하얀 포말을 만들어 냅니다.



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부끄러움도 잊었는지

폭포수에 알몸을 내맡깁니다.

(포즈)

강가는 더위 사냥에 나선 사람들로 하루종일 북적거립니다.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물장난에 빠졌고,

함께 나온 어른들은

그늘을 찾아 더위를 식혔습니다.



◀INT▶



바깥 기온은 30도를 훌쩍 넘었지만

빙상장 안은

영하의 추위를 느끼게 합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스케이트를 지치며

여름을 지워내고 있습니다.



중복인 오늘 광주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32.3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름값을 톡톡히 한 중복 더위에

삼계탕집 등에는 복달음을 하는 사람들도 유난히 많았습니다.



중복 더위는 열대야로 이어져

오늘도 시민들을

잠못 이루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일년중 가장 덥다는 대서인 내일도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겠지만,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