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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31만대 즉 시민 4명당 1대꼴로 늘어나면서
광주 시내 주택가에서는
매일같이 이웃간에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주차 전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주차난을 덜기 위해
광주시는 오는 11월부터
주거지 전용주차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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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좁은 이면도로 양쪽에
차량들이 무질서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차량들은 곡예하듯 아슬아슬하게 통과합니다.
인근 주민들은 통행 불편만 아니라
사고의 위험마저 감수해야 합니다.
인텨뷰
특히 소방차나 119구 구급대 등
비상 차량이 제때 접근하기 어려워
피해가 커지기도 합니다.
인텨뷰
게다가 동네 주민들은 좁은 공간을 서로 차지하려고 매일같이
주차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인텨뷰
주택가 이면도로에
주차 구획선을 그어 주민들에게 요금을 내고 사용하도록 하는 이른바 주거지 전용 주차제가
도입되는 것은 바로 이때문입니다.
인텨뷰
그러나 지금까지 무료로
이면도로를 사용해온 주민들이
쉽게 받아 들일지 의문입니다.
또한 주차 구획선에 다른 차량이 주차할 경우와 손님이 방문했을 때
주차 공간 확보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광주시는 오는 11월부터
주거지 전용주차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뒤
차츰 확대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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