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광장 천변우로 오늘 개통

윤근수 기자 입력 2000-08-10 13:55:00 수정 2000-08-10 13:55:00 조회수 0

◀ANC▶

광주 농성광장과

임동 오거리를 잇는 양동로가

오늘 오후 3시에 개통됩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양동 시장 앞 도로와 발산로 등의

교통 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VCR▶

농성광장에서

임동 5거리를 잇는 양동롭니다.



총연장 610미터에,

왕복 8차선으로 뚫린 도로가

시원스런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 도로가 개통되면 하루 평균

3만 2천대 정도의 차량이

이 길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먼저 양동시장 앞 도로의 통행량이 지금보다 1/4 가량 줄어들게 돼

지하철 공사 등으로 인한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산로와 광천 1교 등

서구와 북구지역을 연결하는

우회 도로의 교통 소통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광주시는 또 도로 개설로 인해서

인근 지역의 도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그렇지만 양동로는 폭이 넓은데다

도로 한 가운데

낙타등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파른 언덕이 있어서

과속 운행을 할 경우

사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과속 방지턱이나 감시 카메라 등의 시설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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