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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농성광장과
임동 오거리를 잇는 양동로가
오늘 오후 3시에 개통됩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양동 시장 앞 도로와 발산로 등의
교통 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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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광장에서
임동 5거리를 잇는 양동롭니다.
총연장 610미터에,
왕복 8차선으로 뚫린 도로가
시원스런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 도로가 개통되면 하루 평균
3만 2천대 정도의 차량이
이 길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먼저 양동시장 앞 도로의 통행량이 지금보다 1/4 가량 줄어들게 돼
지하철 공사 등으로 인한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산로와 광천 1교 등
서구와 북구지역을 연결하는
우회 도로의 교통 소통에도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광주시는 또 도로 개설로 인해서
인근 지역의 도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그렇지만 양동로는 폭이 넓은데다
도로 한 가운데
낙타등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파른 언덕이 있어서
과속 운행을 할 경우
사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과속 방지턱이나 감시 카메라 등의 시설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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