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어린이 위한 공간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7-13 15:19:00 수정 2000-07-13 15:19:00 조회수 0

◀ANC▶

백혈병과 소아암에 걸린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광주에 마련됐습니다



병에 걸린 어린이들은

이곳에서 부족한 교육을 보충받고 지친 몸을 쉴 수 있게 됐습니다

박수인 기자











백혈병이나 소아암에 걸린 아이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교육과 또래 집단입니다.



몸의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다른 어린이들과 어울려

학교나 유치원에 다니지 못합니다.



또 병원 치료를 위해

먼거리를 오가는 어린이들은

지친 몸을 쉬어갈 장소도

마땅치 않습니다.



◀INT▶



암과 싸우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들의 이와같은 안타까움을 덜어주기 위한 공간이 광주시 서석동에 마련됐습니다.



이펙트



백혈병 어린이 후원회가

정보통신부의 도움을 받아

문을 연 한사랑의 집에서는

교육기회를 잃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해 두고 있습니다.



◀INT▶복지사



주로 전남대 병원을 이용하는

전남이나 전북지역의

통원 치료 환자와 입원을 기다리는 환자 가족들에게는 숙박 공간을 제공합니다.



◀INT▶



또 투병을 위한 각종 정보와

상담을 실시하고 불우한

환자들에게는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합니다.



한사랑의 집에서는

백혈병 어린이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지역민들의 후원과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도와줄

자원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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