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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신탁회사들이
법적으로 보장되지 않은 고수익을 제시해 고객들을 유치해 놓고 만기가 됐을때는 원금마저 까먹고도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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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광주와
전남지역 새마을금고와 신협등
35개 단체에서는 82억원을 지난97년 한국투자신탁 공사채 예금에 가입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이 가입한
펀드가 무리하게 러시아에 투자를
하는 바람에 원금의 20%밖에 찾을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러자 한국투자신탁
광주지점은 지난해 7월 러시아에
투자한 자금의 5배를 일년짜리
펀드에 넣으면 이자율 28%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한투광주지점장)
고객들이 유치한 3백87억원이 이번달에 일년 만기가
됐지만 당초 한국투신이 약속했던
28%의 수익률은 보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보장도 되지 않은 수익률을
제시한다는데 가장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투자신탁이나 증권회사의
예탁금은 대부분 원리금이 보장되지 않는 실적형 배당 상품이여서 수익률 보장약속이나
각서도 법적인 효력이 없습니다
인터뷰(문삼용위원장)
또한,이번의 경우처럼
대부분 서민들이 주고객인 금고와
신협에서 거액의 돈을 위험이 수반되는 상품에 맡긴데 따른
책임도 피할수 없게 됐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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