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오리무중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7-24 11:01:00 수정 2000-07-24 11:01:00 조회수 0

◀ANC▶

의약분업 완전시행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정책 소홀과

의,약계의 대립이 겹쳐

또다시 파행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계속된 대립과 파행속에

의약분업 계도 기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전대와 조대병원이

원외 처방전을 발급하는 것 말고는

한달 전과 별로 달라진게 없습니다



의약분업 협력체가 겉돌아

대체조제 금지 품목도 결정안됐고,



병,의원들은

약국으로 처방전을 보낼

전송 시스템도 갖추지않고있습니다



Stand Up:

계도 기간동안

의약 분업의 체계를 갖춘다던

취지는 온데간데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의사협회측은

개정 약사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또다시 집단 폐업을 할수도있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대학병원 전공의들도

내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2/3이상 찬성할 경우,

진료를 중단할 움직임입니다.



약사들의 혼란과

반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떤 약품을 갖춰야 할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처방 약품을 확보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더욱이

임의 조제와 대체 조제를 금지한

개정 약사법이 통과된다면

동네 약국은 당장 문을 닫아야할

처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있습니다



◀INT▶



의약분업 완전시행까지는

이제 꼭 일주일,



앞이 보이지않는 대립속에

혼란은 더해가고

시민들의 불안은

그만큼 커져가고 있습니다.



◀INT▶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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