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50여명을 태운
어린이집 버스가 브레이크 파열로 언덕아래로 굴러 떨어질 뻔했습니다.
다행히 대형참사는 면했지만 이사고로 어린이와 교사 20명이 다쳤습니다.
노윤태 기자
◀VCR▶
비탈길을 달리던 미니버스가 도로아래 숲으로 쳐박혔습니다.
유리창과 의자가 심하게 부서진
이 버스는 화순으로 여름 캠프를 다녀오던 광주 한 어린이집의 통학 차량입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
산길을 내려오던 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도로 아래 언덕으로 돌진했습니다.
s/u
언덕으로 굴러 떨어지던 이버스는 다행히 이 나무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섰습니다.
큰 사고는 면했지만 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와 교사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SYN▶
브레이크 타는 냄새
사고가 난 통학버스의 승차정원은 25명
그러나 사고당시 버스안에는 정원의 두배가 넘는 5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INT▶
경찰은 정원을 초과한 버스가 언덕길을 내려오다가 브레이크가 파열돼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원초과와 정비불량등의 혐의가 드러나면 원장과 운전자를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러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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