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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들녘에선 요즘
병해충 방제에 비상이 걸려있습니다.
특히 올 여름에는 일찍 찾아온
장마와 태풍때문에 도열병이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광주문화방송 조현성 기자
한여름 땡볕속에서
생육이 한창인 벼논입니다.
파릇파릇한 잎사귀 여기저기에
갈색 반점이 눈에 띕니다.
농민들은 요즘
이 잎도열병을 막느라 한시도 맘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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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쌀 생산에 큰 피해를 주는 도열병은 올해 예년보다 열흘 이상 일찍 찾아왔습니다.
(조현성) 올 여름 도열병이 일찍부터 기승을 부리고있는 이유는 빨리 찾아온 태풍과 장마로 인해 햇빛쪼임 시간이 짧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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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도열병은 확산되는 속도까지 빠른데다 품종을 구분하지않고 모든 벼에서 발생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농산당국은
지난 15일 전남지역에 잎도열병 경보를 내리는 등 전국 농가에
도열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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