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의약분업 오리무중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7-24 18:26:00 수정 2000-07-24 18:26:00 조회수 0

◀ANC▶

의약 분업 완전 시행이 이제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계도 기간동안

나아진 것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불안과 혼란만 늘었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한신구 기자













◀VCR▶



계속된 대립과 파행속에

의약분업 계도 기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전대와 조대병원이

원외 처방전을 발급하는 것 말고는

한달 전과 별로 달라진게 없습니다



의약분업 협력체가 겉돌아

대체조제 금지 품목도 결정안됐고,



병,의원들은

약국으로 처방전을 보낼

전송 시스템도 갖추지않고있습니다



Stand Up:

계도 기간동안

의약 분업의 체계를 갖춘다던

취지는 온데간데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의사협회측은

개정 약사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또다시 집단 폐업을 할수도있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대학병원 전공의들도

내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2/3이상 찬성할 경우,

진료를 중단할 움직임입니다.



약사들의 혼란과

반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떤 약품을 갖춰야 할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처방 약품을 확보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INT▶ 약사



더욱이

임의 조제와 대체 조제를 금지한

개정 약사법이 통과된다면

동네 약국은 당장 문을 닫아야할

처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있습니다



의약분업 완전시행까지는

이제 꼭 일주일,



앞이 보이지않는 대립속에

혼란은 더해가고

시민들의 불안은

그만큼 커져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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