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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캠프에 다녀오던 어린이집 버스가 언덕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대형 참사는 면했지만 어린이와 교사 스무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버스에는 정원의 두배가 넘는
50여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노윤태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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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길을 달리던 미니버스가 도로아래 숲으로 쳐박혔습니다.
유리창과 의자가 심하게 부서진
이 버스는 화순으로 여름 캠프를 다녀오던 광주 한 어린이집의 통학 차량입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
산길을 내려오던 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도로 아래 언덕으로 돌진했습니다.
s/u
언덕으로 굴러 떨어지던 이버스는 다행히 이 나무를 들이받고서야 멈춰섰습니다.
큰 사고는 면했지만 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와 교사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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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통학버스의 승차정원은 25명
그러나 사고당시 버스안에는 정원의 두배가 넘는 5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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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원을 초과한 버스가 언덕길을 내려오다가 브레이크가 파열돼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또 정원초과와 정비불량등의 혐의가 드러나면 원장과 운전자를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러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엠비씨 뉴스 노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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