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같은 사회 분위기 속에서
가정도 무책임과 폭력으로 부터
위협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40대 가장이 자녀 2명을
데리고 고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렸습니다 노윤태 기잡니다.
◀VCR▶
오늘 오전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49살 강모씨가 자녀들과 함께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강씨는 아파트 11층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딸을 아래로 내 던졌습니다.
◀SYN▶
목격자/마을주민
s/u 아들과 딸을 차례로 떨어뜨리고 강씨가 투신한 현장입니다. 당시의 충격으로 인해 땅이 푹 꺼져있습니다.
세 사람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강씨와 아들은 숨졌고 딸은 크게 다쳤습니다.
◀SYN▶착하고 공부잘한애들
경찰은 숨진 강씨가 빚고민과 정신분열 증세로 시달려오다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는 40대 남자가
이혼한 전처를 흉기로 살해한 뒤
자신도 극약을 마시고 숨졌습니다.
지난 13일에는 용돈을 안 준다는 이유로 자신의 할머니를 살해한 10대가 구속됐습니다.
잇따라 발생한 이같은 사건들은
무너져가는 가정과
인명 경시현상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노윤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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