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씨 방북길 나서

김건우 기자 입력 2000-08-10 15:13:00 수정 2000-08-10 15:13:00 조회수 2

◀ANC▶

북한에 부인과 딸이

살고 있는 것으로 공식확인된

신안군 도초면 83살 이태훈씨가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남한의 부인과 함께

오늘 방북길에 나섰습니다

◀VCR▶

이씨는 수원에 있는

아들집에 머물다가 오는 13일

서울에 집결하게 됩니다.



이번에 방북길에 오른 이태훈씨는

6.25때 인민군으로 참전했다가

유엔군의 포로가 돼

수용소 생활과 한국군을 거쳐 도초면에 정착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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