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시인 시비 제막 방해 의혹

김낙곤 기자 입력 2000-07-26 11:39:00 수정 2000-07-26 11:39:00 조회수 2

◀ANC▶

국가기관이

월북시인 조운 선생의 시비를

훼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VCR▶

조운선생 탄생 백주년 기념사업회는

국가기관이 지난 21일 밤

영광 교육청 부지에 마련된

시비의 기단과

조경수를 파헤쳤으며 이 과정에서 기념사업회 관계자

한 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1990년 영광에서 태어나

49년 월북한 조운선생은

일제시대 대표적인 시조문인이자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기념사업회는 군민들의 성금등

5천여만원을 모아

시비를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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