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권 비리 수사-R ok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8-01 18:23:00 수정 2000-08-01 18:23:00 조회수 2

◀ANC▶

올해 여수 가막만일대에서

백억원대에 이르는 새조개가

채취되면서 어업권을 둘러싼

분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사법당국이

비리여부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여수시 화양면 세포어촌계,



최근 이곳 공동어업구역에서 채취된 새조개 물량만 4억원대,



그동안 황폐화되다시피 했던

어장에 이처럼 새조개가 나타나면서 주민간 분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업권 임대과정에서

법으로 금지된 이중계약이

버젓이 자행됐다는 게

분쟁의 핵심입니다.

◀INT▶

문제가 된 여수시 화양면 세포리의

2천년도 상반기 수지결산서입니다.



새조개작업을 통해 얻은

4억7천만원의 소득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INT▶



새조개 주산지인 여수 가막만 일대에서 올 상반기동안

채취된 새조개는 줄잡아 백억원대,



사정이 이렇다보니 새조개 채취권을 둘러싼 외지인과의 검은거래와 이중계약이라는

편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INT▶

사법당국은 최근 가막만일대

새조개 채취권을 둘러싸고

폭력조직과 어촌계원들이 연계한

입찰비리와 금품수수등의

불법이 자행되고 있다고 보고

공식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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