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전면시행 차질 우려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8-01 18:44:00 수정 2000-08-01 18:44:00 조회수 0

◀ANC▶

오늘부터 의약분업이

전면 시행되지만

병원과 약국의 준비부족으로

당분간은 혼란이 우려됩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의사들이

폐업을 유보하고 의약분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오늘부터는 병의원에서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야 합니다.



그러나 광주지역 약국 가운데

16%가량이 처방약품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고 전남 지역도

처방전에 따라 조제가 가능한 약국이 60%가량에 불과합니다.



병의원들도 일부 대형병원을

빼고는 처방전을 약국으로 보낼

준비가 안돼있는 상황이어서

환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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