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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실시된 도 교육감 보궐선거
에서 고진형. 정영진후보가
각각 1,2위를 차지해 내일
결선투표가 실시됩니다
어제 개표결과 지역적인 편차가
심하게 나타나 이번 선거에서도
지역주의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잡니다.
◀VCR▶
어제 선거결과
4후보자의 활동지역인
목포와 장성. 화순.장흥등지에서는
각 특정 후보자마다
50% 이상의 높은 득표율을 얻어
지역적인 편차가 보였습니다.
이는, 다른지역에서 각 후보자들의
10%에서 30%의 고른 득표율을
보인 것과는 대조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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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형 후보는 목포지역에서
55%의 지지를 받았고
정영진 후보는 장성에서
53%의 표를 얻어
이번선거에서도 지역주의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진형 후보는 목포와 여수등
7개시군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는등 고른 득표율을
얻었지만,
정영진후보는 장성과 영광
등 7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 했지만 장흥지역에서는
최하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전교조 출신의 고진형 후보가
예상을 뒤엎고 1위를 차지해 전교조 교사들의 집중 지원을 받은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정영진 후보는
지역인사와 학부모 위원들의
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결선투표에 나선
1위 고진형후보와 2위 정영진 후보의 표차이는 163표.
내일 2차 결선투표의 향배는
3,4위 후보자를 지지했던
42%의 유권자 표가 어디로
쏠리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와관련해
1,2위를 차지한 후보와
3,4위에 그친 후보들의
합종연횡이 어떻게 이뤄질지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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