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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시행과 함께
동네 약국들이 잇따라 문을 닫는 등 약국의 구도변화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광주시 각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의약분업 계도기간이
시작된 뒤 한 달여 사이에만
광주지역 동네약국 46곳이
경영난 등을 이유로 폐업신고를 냈습니다.
반면 병원과 의원 근처에는
약국 50여곳이 새로 생기는 등
문을 닫거나 새로 개업하는
약사들이 병의원 주변으로 몰려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영업중인 동네약국 30 여곳도 조만간
폐업을 하거나 병원 근처로 옮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의약분업이 정착되면 이처럼
동네약국이 사라지는 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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