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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지하 식당에서
김밥을 사먹은 고객 19명이
식중독 증세를 일으겼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광주 모 백화점 지하식당에서
김밥을 사먹은 54살 최모여인과
최씨의 딸 19살 이 모양이
심한 복통과 설사 증세를
일으키는 등 같은날 김밥을 사먹은
고객 20여명이 식중독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간경화를 앓고 있던
영광군 영광읍 40살 정모씨가
지난 2일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들 대부분이
계란말이 김밥을 먹던 점으로 미뤄
부패한 계란으로 인한 식중독으로 보고 환자들의 가검물과
이들이 김밥을 사먹은
백화점 식당의 조리 도구를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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