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선 이렇게 활용한다(리포트)

정영팔 기자 입력 2000-08-04 16:14:00 수정 2000-08-04 16:14:00 조회수 2

◀ANC▶

오는 10일에 폐지되는

광주 도심 철도 구간에 대한

단기적인 활용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대책이 아직도 세워지지 않아서 폐선 구간이

장기간 방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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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역에서 광주역 사이의

철도 폐선 구간의 철거 작업은

10일부터 시작됩니다.



10킬로 미터 구간에서

철도 레일과 침목 2만여개가

철거됩니다.



레일은 철도청이 가져가고

월드컵 경기장 주변 화단에

활용되는 침목은 한개에 4천3백원씩에 팔게 됩니다



광주시는 또 일부 폐선 구간을

주민들이 채소밭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하고

일부는 소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노상 카페와 유료 주차장,

특산품 판매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장기 대책이 마련될 때 까지

최소한의 비용으로 폐선 부지를 관리한다는 것이 광주시의

계획입니다





인텨뷰





광주시는 장기적으로는 시민 여론 조사와 토론회 등을 거쳐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장기 대책은 2-3년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폐선부지는 자칫 장기간 방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tand up:폐선부지가 도심의 흉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리 활용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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