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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설 교통부가 사업안을
승인함에 따라 광주 계림동 일대가 재개발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용적율이 250%로 줄어들어서 시공사를 선정하고
주민 동의를 얻는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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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집들이 몰려 있는
계림 2동 주택갑니다.
지난 94년부터 재개발 논의가 무성했지만 여전히 허름한 모습 그대롭니다.
인텨뷰(주민)
이같은 주민들의 불평은 곧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재개발 기본 계획 변경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승인됐기 때문입니다.
인텨뷰
구역 지정과 사업 계획 결정 등을 거쳐 내년 7월부터는
공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재개발 대상은 계림 초등학교와 광주고 뒤편 7백여세대,
6만4천평방 미텁니다.
그러나 용적률 때문에 사업 추진에
어려움도 예상됩니다.
주민들은 275%를 요구했지만 변경안은 250%로 확정됐습니다.
17층-19층 규모의 아파트가
15층-17층으로 2-3개층이 낮아지고 백세대 이상이 줄어듭니다
그만큼 사업성이 떨어지고 재입주하는 주민 부담이 천만원 가까이 늘게 됩니다.
때문에 시공사 선정과 주민 동의 과정에서 벌써부터 갈등이 우려됩니다.
광주 지역 35개 재개발 지구 가운데 첫번째로
사업에 들어가게 될 계림동 재개발 사업의 성공 여부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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