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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불륜관계를 가정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뻬앗은뒤 성폭행한
광주시 광산구 명도동 26살 오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25살 이모여인의 불륜사실을 목격하고 이를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현금 30여만원을 뜯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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