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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한
13살의 소녀가 불과 6개월만에
고입과 고졸 검정고시에 잇따라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올해 대입 수능시험까지
준비하고 있는 김양을
이정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올해 2월에 갓 초등학교를 졸업한
어린 소녀가 큰 일을 벌였습니다
최근 발표된 전남지역
고졸 검정고시에서
평균 78.7점의 좋은 성적으로
최연소 합격한 것입니다
김양은 지난 4월 고입 검정고시
에서도 88.8점을 얻어
전남지역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S/U)
초등졸업생이 중.고등학교
6년 과정의 두개 검정고시를 6개월만에 합격한 것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
◀INT▶
김양이 정규 학교과정을 포기하고
가정학습을 통한 검정고시의 길을
택한 것은 딸의 소질과 능력을
일찍 알아본 부모의 권유때문
이었습니다
◀INT▶
순천 남초등학교 재학때부터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해 백일장과 독서대회상을 휩쓰는등
남다른 재능과 적극적인 성격,
부모의 지원이 결실을 맺은 것 입니다
인쇄업을 하는 아버지는
김양을 올해 대입 수능시험까지 치루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문학을 전공한 뒤
기자나 소설가가 되고 싶다는 김양은 당찬 각오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MBC 뉴스 이정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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