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비, 피해상황(12시 라디오)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8-27 09:29:00 수정 2000-08-27 09:29:00 조회수 0

나흘째 내린 집중호우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농경지와 공공시설이 유실되는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VCR▶

지난 24일부터 내린 많은 비로

순천과 목포등

도내 곳곳에서 주택이 침수되고

축대가 무너지는 바람에

이재민 6세대가 발생했습니다.



또 도로와 교량, 하천등

지역 백여개 공공시설이

불어난 물에 유실돼

25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영광군 법성면 국도 22호선

도로 20여미터가 무너져내려,

영광에서 고창 사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도내 농경지

9백여 헥타르가 이번 비로

물에 잠겼고,

이가운데 39 헥타르의 벼가

쓰러짐 피해를 입었습니다.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해상에는

선박 운항이 통제됐고,

목포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도 결항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주와 여수 공항은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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