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무료진료 눈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8-27 11:01:00 수정 2000-08-27 11:01:00 조회수 3

◀ANC▶

의료계 폐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들이 휴일인 오늘

농촌 지역에서 무료 진료 봉사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진료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지역민들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현장에 다녀 왔습니다.













◀VCR▶



화순군 동복 초등학교 교실안.



학교 교실이라기 보다는

임시병원 응급실을 방불케합니다.



평소, 몸이 불편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의사봉사단의 진단을

받기 위해 북새통을 이룬것입니다.



영양제를 맞느라 2,3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은 표정입니다



바쁜 농삿일과 병원 폐업으로

이래저래 치료받기가 힘든 상황에서 동네까지 와준 의사들이 고맙기만 합니다.



노점오 할머니◀INT▶



스탠드 업



<이곳에서는 동복과 북면 이서면

지역민 7백여명이 무료진단을

받았습니다.>



진료하는 의사들 또한 진료하는

손길에 정성이 담겨있습니다



그동안 의료 폐업으로 환자들에게

심려를 끼쳤다는 미안한 마음이

앞선것입니다.



◀INT▶



봉사현장에는,

내과, 한방, 치과분야의 40여명의

의료진뿐 아니라,

한켠에서는 이미용봉사와 법률상담도 이루어 졌습니다.



화순 지역 봉사 단체인

애향 클럽이 마련한 오늘

봉사활동에는 광주 기독 병원과 화순 고려 병원의사들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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