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들녘 비상-광주 R

김낙곤 기자 입력 2000-08-22 17:42:00 수정 2000-08-22 17:42:00 조회수 2

◀ANC▶

최근

변덕스런 날씨가 계속되면서

수확을 앞둔 포도와 고추등에

병해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벼 논에도

이삭 도열병이 번지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무더위뒤

갑자기 쏟아진 폭우.



그리고 다시 땡볕더위.



이처럼 변덕스런 날씨가 계속되자

수확기를 앞둔 포도가

껍질이 터지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겨냥해

포도를 출하하고 있는 농민들은

상품가치를 잃은 포도를 선별하며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INT▶

빨갛게 물들어

수확기에 접어든 고추도

한쪽 끝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탄저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농민들은

수확기에 접어들어 찾아온

변덕스런 날씨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INT▶

벼논에는

중만생종 벼를 중심으로

이삭도열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열병 분생포자가

지난해보다 2배,평년보다

4배나 많이 채집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2차례 정도

찾아올것으로 보이는 태풍피햅니다



북상중인 10호태풍이

이번달안에 우리나라권으로

접근할것으로 보여 농정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기상청은 이번주 중반에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상변수가 풍년농사의

최대 복병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