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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농촌에서는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이 분주하게
진행됐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다시 비가 예상된다는 예보를 들은 농민들은 마음이 더욱 바빠졌습니다
민은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안에 곡식이
준다는 속담처럼
처서부터 내린 나흘간의 호우에 농민들은 애만 태웠습니다.
복구 이틀째를 맞이한 농민들은
쓰러진 벼세우기와
이삭도열병 예방을 위한 방제작업에 오늘 하루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VCR▶(68.김종민)
부족한 일손을 덜기위한
군인과 경찰들의 노력봉사도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오늘 하루만도 천여명의 향토사단
장병들이 침수피해가 심한
서청들녁등 도내 15곳에서
벼세우기작업을 도왔습니다.
◀VCR▶(홍일표일병)
또 전남지방 경철청소속
전경 5백명도 장성과 나주등
5곳에서 제방쌓기와 도로복구에
나섰습니다.
◀VCR▶(김태한상경)
오늘까지 광주.전남지역의
쓰러진 벼 50헥타르 15만평가운데
12만평이 세워졌고
유실된 도로와 둑등 공공시설
대부분이 복구됐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사나흘에 걸쳐
예상되는 비소식은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농심에
다시 조바심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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