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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태풍의 위치를 확인했습니다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탭니다 태풍 대비 요령과, 피해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대처 방법을 노윤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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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풍은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초속 36미터로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강풍에 간판이나
물건이 날아가지 않도록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합니다.
또 집주변의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축대나 담장이
무너질 염려가 없는지
미리 미리 살펴 봐야 합니다.
창문은 반드시 닫고
가스 밸브는 잠궈둬야 하며
정전이나 고립에 대비해서
손전등이나 양초, 비상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촌 지역에서는 과수목과
비닐 하우스를 단단히 묶어주고,
논밭의 배수로를 깊이 파서
낙과 피해나 침수 피해를
예방해야 합니다.
또 상습침수지역에서는
긴급사태에 대비해
대피할 수 있는 곳을 확보하고
이웃과 행정기관 연락망을
확인해야 합니다.
보행자들은
천둥이나 번개가 칠 때에는
전신주나 큰 나무 밑을 피해서
낮은 곳으로 가거나
큰 건물 안으로 대피해야하며
물에 잠긴 도로는 위험하니
피해야 합니다.
차량은 가급적 물에 잠긴 도로를 피해 저단기어로 운행하고
하천변이나 붕괴위험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기상상황을 계속 청취하면서
태풍상황을 주시해야 합니다.
엠비씨 뉴스 노윤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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