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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속에
광주 전남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수확기를 맞은 농촌에서는
풍년 농사를 망치게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광주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네, 광주 지역에도
오늘 하루 종일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이 시간 현재
순천 172밀리를 최고로
화순 148, 광주 110 밀리등
도내 평균 백밀리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순천시 도사동 오천뜰
벼논 10헥타르가 물에 잠기는등
농경지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수확기를 얼마 남지 않은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벼의 경우 지금이 한창 이삭을 팰 시기인데 이번 비로 인해 생육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농민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과수 농가들도 가슴을 졸이기는
마찬가집니다.
추석을 얼마 남지 않아
한창 자라고 있는
사과와 배등 과수열매에도
낙과 피해와 병충해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50-150밀리
많은 곳은 2백밀리 이상의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더 늘어날것으로 우려됩니다.
한편
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목포와 여수에서 출발하는
6개 항로 8척이 통제되고 있으며
목포공항과 광주공항의
항공기도 결항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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