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경영난 우려를 넘어(수정)

박수인 기자 입력 2000-08-29 19:10:00 수정 2000-08-29 19:10:00 조회수 0

◀ANC▶

광주 기독병원이 전격적으로

병동 하나를 폐쇄했습니다 전공의들의 파업 장기화로 환자수가 줄어들며 병원의 재정난이 심각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와함께 전공의들의 파업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간호사들이 의사들의 업무를 대신하고 있어서

의료 사고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수인 기자













한달째 계속되고 있는

전공의들의 파업이

급기야 한 병동의 문을

내리게 했습니다.



광주 기독병원은

전공의들의 공백이

예상밖으로 장기화되자

어제 병동 한 곳을

폐쇄했습니다.



평소 6백명을 넘던

입원환자 수가

4백여명으로 줄어들고

의료 인력에도 한계가 드러나

전체 병동을 운영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SYN▶총무과장



파업기간 동안의

의료수가 청구액 지급되는

한두달 뒤부터는 병원들은

더욱 심한 재정난에

부딪힐 수 밖에 없습니다.



전공의 파업으로 인한

수련 병원들의

진료 파행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의료 인력의 절반이 넘는

전공의들의 공백때문에

수술 보조와 같은

의사의 고유업무까지

간호사의 몫이 됐습니다.



◀INT▶간호사



당연히 제대로된 진료를

기대하기 힘들고 의료사고가 일어날 위험도 높습니다.



◀INT▶환자



한달을 넘기고 있는

전공의들의 파업



이에 따른 수련 병원들의

경영난과 진료 파행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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