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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의 정신 질환자 요양시설에서
이질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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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정신질환자 요양시설인
해남의 신혜 정신요양원에서
지난 22일부터 13명의
설사 환자가 발생해 검사한 결과
9명이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남도와 해남군은
전체 원생과 종사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하는 한편
오염된 지하수에서 이질균이
옮겨진 것으로 보고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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