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농지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고흥지구 간척사업이 예산부족으로 다음달부터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고흥군과 농업기반공사는
도덕면 용동리 금호마을에서 두원면 풍류리간 2천8백여m의 개펄에 전천후 농경지를 조성하는 간척사업을 지난 91년 10월 착공했습니다.
그렇지만 착공 8년째인 지난해까지 공사가 지지부진한 실정인데다 올해도 고흥군이 지원 요청한 4백억원 가운데 농림부는 161억원만 배정했습니다.
이 예산으로는 이달 말까지
일부 개펄만 준설하고
추가 사업비가 지원될때 까지 공사를 중단해야 할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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