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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 천명을 상대로
전화 설문 조사를 해봤더니,
도심 철도 이설에 따른 폐선 부지를, 녹지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대답이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또한 광주 공항의 공군 기지를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광주역 이전에 대해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보도에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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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철도 이설로 생겨난
폐선 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겠습니까?
응답자의 절반 정도가 자전거 도로 등이 포함된 녹지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광주시가 내심 원하고 있는
경전철 활용 방안에는
6.8%만이 찬성했습니다. .
그러나 응답자의 90%가
경전철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답해
경전철에 대한 시민 인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공항 이전에 대해서는
70%가 공군 기지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에 76%은 무안 국제 공항이 개항되더라도 광주 공항의 민간 항공 부문은 현재처럼 계속 활용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최근 현안으로 떠오른
광주역 이전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가 48.4%와 45.8%로 오차 범위안에서
팽팽히 맞섰습니다.
인텨뷰
그러나 당사자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선 상황에서 나온 이같은 설문 조사 결과는
자칫 찬반 양측의 반대 논리로 작용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3.09%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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