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농사 지키기

조현성 기자 입력 2000-08-28 16:38:00 수정 2000-08-28 16:38:00 조회수 0

◀ANC▶

수확기에 접어든 농촌은 이번 집중호우로 더욱 바빠졌습니다.



오늘 농촌 들녘에선

풍년농사를 지켜내기위해

민과 군, 관이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조현성 기자









제법 낱알이 영근 벼논에서

할머니 혼자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고 있습니다.



동이 트기가 무섭게 나온 들녘



하지만 몇 마지기 되지않는 논도 혼자서는 역부족입니다.

◀SYN▶



쓰러진 벼를 세우기위해

구청 공무원들이 가세했습니다.



농민들은 비록 서툰 솜씨지만 자신의 일처럼 일손돕기에 나서는 공무원들이 그저 고맙기만합니다.

◀SYN▶



(조현성) 쓰러진 벼를 어렵게 세운뒤에도 할일은 남습니다.

이삭도열병을 막기위해서는 한시라도 빨리 농약을 뿌려줘야하기 때문입니다.



군인들은 둑의 일부가 쓸려서 내려간 제방복구를 위해 흙탕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예비군 선배들이 자루에 흙을 가득 담으면 후배 현역병들이 이를 옮겨가며 제방을 쌓아갔습니다.

◀SYN▶

◀SYN▶



큰 비가 지나가기가 무섭게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농민들은 오늘 그 어느때보다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엠비씨 뉴스 조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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