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의료계 재폐업.. 혼란 가중

한신구 기자 입력 2000-08-13 09:29:00 수정 2000-08-13 09:29:00 조회수 0

◀ANC▶

의료계의 집단 폐업이

사흘째로 접어들면서

환자들의 불편도 가중되고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갓난 애를 안고 급히 달려온 부모,



간경화로 고생하는

환자를 보며 애타하는 가족들,



휴일인 오늘

전대와 조대병원 응급실에는

오전부터 환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치료를 받고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언제 끝날지도 모를

폐업 상황에 대한

불편과 답답함은 계속됐습니다.



◀SYN▶ 환자 가족//



광주 보훈병원등

국,공립 병원과 지역 보건소에도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처방전을 받고도

인근 약국이 문을 닫는 바람에

3,4시간 가까이 헤매는데 따른

불평과 불만도 쏟아졌습니다.



◀INT▶ 보훈병원 수간호사



이들 비상 진료기관들은

지금은 그럭저럭 꾸려가고 있지만

폐업이 다음주까지 계속될 경우,

부족한 인력과 장비로

몰려드는 환자를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의료계의 명분없는 폐업으로

불편과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루빨리 폐업을 풀고, 진료에 복귀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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