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라남도 의회가 오늘부터 10일간의 임시회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쟁점이 없는데다,
회기의 절반을 자료 수집 기간으로 정해놓고 있어서, 수당을 챙기기 위한 임시회가 아니냐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낙곤 기잡니다.
◀SYN▶
안내 방송이 10여차례 나오지만
제 시간에 자리에 앉는 의원은
거의 없습니다.
뒤늦게 자리를 채운 의원들도
본 회의가 시작되자 마자
하나둘씩 자리를 뜹니다.
본회의는 제2의 교섭단체구성 안건 한건만 처리한채 불과 30분만에 끝났습니다.
투표에 참석한 의원은
전체의원의 2/3정도인
40명에 그쳤습니다.
◀INT▶
나머지 9일동안회기는
상임의별 현장 활동입니다.
여기에 자료 수집이란 명분으로
이달 29일부터 닷새 동안은
아예 비워두었습니다.
이달 30일 서울에서 열리는
민주당 최고 위원 경선때
상경하기 위한 안뱁니다.
◀INT▶
의원 일부도 이번 회기 결정이
문제가 있었고 추석을 앞두고 수당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시인합니다.
◀INT▶
수해로 신음하는 현장을
방문할 계획도 없습니다.
쟁점없는 이번 임시회는
추석전인 다음달 6일 폐회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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