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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내린 집중 호우로
광주전남지역에서는
1명이 숨지고 6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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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재해대책 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순천시 승주읍 도정리 79살 이순달씨가 마을 앞 하천을 건너다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나주와 화순 등 도내 10개 시군에서는 농경지 2백헥타가 침수됐고 벼 30여 헥타르가 쓰러지는 도복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나주시 세지면 송제리 박종일씨의 집이 완전히 무너지는 등 주택 4동이 부숴지거나 침수됐습니다.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라
순천시 상사면 지방도 58호선과
영광읍 군도 9호선 등
도로 40여군데가 유실됐습니다.
아직까지 광주지역에서는
피해가 공식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광주와 전남지역의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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