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땜질인사 수업 결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0-08-23 18:58:00 수정 2000-08-23 18:58:00 조회수 2

◀ANC▶

광주 전남지역의 교원인사가

오늘 단행됐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교사가 부족해

임시교사 채용이 불가피하고

이같은 땜질식 교사수급은

안정적인 교육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최영준기잡니다.











◀VCR▶

이번학기 광주전남지역에

필요한 기간제 교사는

중등 188명,

초등 252명 등

모두 430명에 이릅니다.



이번 인사에서 임용대기자를

전원 신규 발령하고도

교사가 그만큼 부족한 때문입니다.



◀INT▶



숫자상으로 부족한 교사자리는 해마다 임시교사로

메워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기간제 교사들이 한달에서 길게는 1년 동안

맡게되는 교육은

부실의 연속일 수 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지난 6월 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이 임시교사도

2개월 동안 알찬 수업은 고사하고 아이들에게 혼란만 주었다고 털어놨습니다.



◀INT▶



교육전문가들은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잦은 담임교체는

수업과 학생 지도에

단절을 가져와 안정적인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럼에도 이번 학기

줄잡아 300학급에서

기간제 교사로 담임 교체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최소한 만여명의 학생이

땜질식 교사 수급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안게 됐습니다.



◀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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