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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재폐업이 나흘째
계속되면서 비상진료기관의
혼잡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굉주시내 보건소와
보훈병원 등 국공립병원은
평소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환자들로 오전 한때 진료대기시간이 서너 시간에
이르는 등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특히 일부 보건소에서는
진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이
대기표만 받고 되돌아 가는 등 비상진료체계에 한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외래진료가 중단된 전남대병원은
오늘 하루에만 백여명의 환자들이 응급실로 몰려들어 응급진료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한편 진료에 복귀하는
동네의원들이 늘어나
광주지역 폐업 참여율이 40%로
떨어졌고 병원급 의료기관은
대부분 정상진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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