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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시인으로 알려진 조선대학교 문병란교수가,오늘 정년퇴임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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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란 교수는,
지난7,80년대 독재정치 아래서
문필로 항거해 암흑의 시대에
치열한 시대정신을 반영한
광주 민주화운동의 표상이 돼 왔습니다.
조선대 국문과를 졸업한 문교수는
80년대 해직됐다가 8년뒤
재임용 됐습니다.
한편 오늘 정년 퇴임식에서는
사범대 최용섭교수와 생물과학부
김홍섭교수등도 교단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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