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벌떼 기승-R ok

김건우 기자 입력 2000-08-23 18:28:00 수정 2000-08-23 18:28:00 조회수 2

◀ANC▶

올여름 찜통 더위속에

야생벌들이 대량 번식하면서

추석 벌초시기를 맞아

벌떼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가족 8명이 벌에 쏘여

응급실로 후송되는가 하면

도심 한복판까지 벌떼가

출몰하는등 소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수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일,

전주에서온 김모씨 가족이

선산 벌초길에 나섰던

광양시 초남리 야산입니다.



갑자기 일행 뒤쪽으로 부터

야생벌떼들이 몰려든것은,

오전 11시쯤.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이후

결국 가족 8명 모두가

응급실 신세를 져야했습니다.

◀INT▶

(Stand/up)-초가을 산길에는

좀처럼 눈에띄지 않는 곳에

이런 벌집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를 무심코 건드릴경우

김씨가족이 입은 이상의

심각한 피해를 입을수도 있습니다.

◀INT▶

지난달말 순천시

중앙동 도심 한복판.



가로수에 벌집이 들어서

상가로 벌이 몰려드는 바람에

119 구조대까지 출동했습니다.



이와함께 가정집 처마밑의

벌집제거를 요청하는 구조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여름 무더위속에 급격히 늘어난

야생벌들이 민가나 도심에까지

출몰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

전문가들은 산행길에

벌집이 있는지 주의를 기울이고

방충제나 복면포등을 꼭

준비할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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