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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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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쯤
광주시 서구 치평동 지하철 공사장에서 맨홀 배수 작업중이던
대전시 도마동 60살 정종운씨와
55살 최 모씨 등 작업 인부 3명이 유독가스에 중독된 뒤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나 정씨는 숨지고 나머지 2명은 의식불명 상탭니다.
경찰은 숨진 정씨가
먼저 맨홀 아래에서 작업을 하다 가스에 질식돼자 최씨등이 정씨를 구하러 맨홀 아래로 내려갔다
세 사람 모두 질식한 것으로 보고
공사 현장 관계자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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