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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벌인 여론 조사를 놓고
"준비 안된 행정" "소신없는 행정" 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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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에 광주시가
20살에서 60살 사이의 시민
천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광주역 이전과 광주 공항 이설,
도심 철도 이설에 따른
폐선 부지 활용 방안등
3가지 현안에 대한 전화 여론 조삽니다
조사 결과는 이달 하순 쯤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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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가지 현안들이 과연
여론 조사에 기대서 결정할 문제인지 의문입니다
또한 주요 현안에 대해
광주시의 공식적인 의견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론과 전문가 의견,
용역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광주역과 공항 이전을
추진할 수 도 있고
추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이와함께 여론 조사 결과가
전문가 의견이나
용역 결과와 서로 다르게
나타났을때 광주시가 여론 조사
결과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도 문젭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민선 자치 단체장의 한계를
생각할때 여론 조사 결과에 따라
광주시의 정책이 바뀔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론 조사 결과를 놓고 밀어부치기에는 조사 대상인
천명은 너무 적은 숫자고,
맘에 들지 않은 여론 조사 결과를 무시하기에는 천명은 너무 많은 숫자이기 때문입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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